카카오뷰 보드 수익 창출. 정산구조, 친구추가

카카오가 콘텐츠 제작 및 유통 방식을 혁신하면서 새로운 수익 수단을 제시했습니다. 아는 분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카카오뷰 보드’입니다.

 

카카오뷰 보드의 기본 개념은 정보와 콘텐츠가 넘쳐나는 현시대에 질 높은 콘텐츠만 편집해서 유통할 큐레이터를 육성하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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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그동안 네이버, 다음 양대 포털에서 뉴스를 보려고 하면 기성 언론사들이 작성한 기사를 포털의 자동 편집 시스템을 거쳐서 봐야 했습니다. 

 

내가 보기 싫은 기사도 자주 노출되고, 무의미한 어그로성 기사도 많이 올라왔지만 독자 입장에서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이제는 카카뷰를 통해 누구나 채널을 만들고 나의 시각으로 콘텐츠를 편집해서 유통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독자도 내가 원하는 채널만 구독해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에 없던 콘텐츠 제작방식이다 보니 카카오에서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화면 하단 중간에 떡하니 ‘카카오뷰’ 아이콘을 배치했고, 향후에는 다음 메인 페이지에서도 보드를 노출한다고 합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수익입니다. 다양한 큐레이션 채널을 육성하기 위해 카카오뷰 수익구조를 빠르게 제시했는데요,

 

 

벌써 수익을 인증하는 분들이 많고 “예상보다 큰 돈이 들어왔다”고 놀라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내가 직접 콘텐츠를 생산할 필요도 없이, 내가 보고 읽은 콘텐츠를 편집해서 올리는 것만으로도 돈을 벌 수 있다니 얼마나 혁신적인가요.

 

 

카카오뷰 수익구조를 보면

내가 편집한 보드를 사용자가 보거나 좋아요, 구독 등을 통해 추가 활동이 이뤄지면 ‘큐레이션 수익’을 줍니다.

 

또, 티스토리 블로그나 브런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연동해 내가 생산한 콘텐츠를 보드에 올리면 ‘콘텐트 광고 수익’도 줍니다.

 

수익형 블로그로 티스토리 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원래 티스토리는 구글 애드센스 광고와 연동해 수익을 내고, 카카오뷰는 방문자를 늘리는 용도로만 사용했는데 이제는 애드센스 수익과 함께 카카오뷰에서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거죠.

 

 

카카오뷰 수익 계정 신청 최소 조건은

발행 보드 10개 이상, 채널 구독 친구 100명 이상입니다. 이 조건을 통과하면 수익정산 그룹으로 등록할 수 있는 메일이 오고, 매월 말에 수익을 정산해 줍니다.

 

보드 10개 발행이야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카카오뷰 창장센터에 들어가서 설명 조금만 읽고, 몇 번만 조작해보면 정말 쉽게 보드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

 

 

 

친구 100명 추가는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보드를 열심히 올려서 불특정 다수의 친구추가를 노리는 것보다는 주변 지인에게 채널 추가를 부탁하면 빠르게 수익 계정으로 전환 가능합니다.

 

카카오는 카카오뷰와 보드를 통해 콘텐츠의 생산, 유통, 소비의 개념을 바꾸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보드에 브런치, 티스토리, 유튜브, 인스타 등 콘텐츠를 연동할 수 있게 장치한 것도 그 일환이겠죠.

 

앞으로 카카오의 새로운 시도에 대해 할 이야기가 많아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