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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권 개발 ‘핵’ 광운대역세권 개발 총정리(월계삼호4차 예안 통과)

by 복지뉴스다모아 2021. 10. 28.

서울 노원구 월계동 삼호4차 아파트가 예비 안전진단(현지 조사)을 통과했습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과 동북권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인 월계동 시영아파트 바로 옆 단지인 월계 삼호4차 예비안전진단 통과를 기념해 광운대역세권 개발에 대한 내용을 총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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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월계 삼호4차 재건축 단지에 대해 알아보죠

 

삼호4차는

1987년 입주한 910가구 규모의 아파트입니다. 전용면적 50·59 두 가지 평형으로 구성돼 있고 광운대역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단지입니다

 

용적률 157%, 실거래가는 전용 59 기준 8.1~8.5억원, 호가는 9억원대입니다

 

이번에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만큼 재건축 추진 준비위원회는 1~2년 뒤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한다는 계획입니다

월계 삼호4차 아파트

 

삼호4차 형제 아파트로 불리는 미미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총가구 수가 3930가구에 달해 강북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데, 

광운대역세권 개발과 GTX-C노선 호재 등으로 지난달 59m² 기준 9.8억원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미미삼도 지난 5월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삼호4차가 통과한 만큼 무난히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조만간 10억원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입니다

 

 

 

본격적으로

광운대 역세권 개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 프로젝트는

1호선 광운대역 148166용지에 최고 49층짜리 복합건물 랜드마크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2694가구 규모 주상복합아파트와 함께 공원, 체육시설, 도서관,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는 동북권 최대 규모 개발사업입니다

 

이 사업에 투입되는 비용만

2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서울시와 노원구에서도 광운대역 주변을 주거·업무·판매·문화 복합 공간으로 꾸며 동북권 경제 거점으로 조성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 지구단위계획과 조감도를 보면 개발 이후 모습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개발 조감도
개발 조감도

원래는 코레일 물류센터와 시멘트공장이 있었는데, 연말에 사일로를 철거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나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는

GTX-C 노선이 착공되는데, 광운대역도 지나갑니다. GTX-C 노선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합니다

두 정거장만 내려가면 강남의 핵심인 삼성역을 갈 수 있죠. 노원구가 강남 접근성이 좋지 않은데, GTX 시대가 열리면 교통환경 개선과 함께 노원구 지역 전체가 재평가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대표적으로 GTX 개발 호재 하나만으로 파주 운정신도시 아파트 가격이 10억원을 호가하죠)

 

광운대역세권 개발과 함께 추진되는 것이 또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개발 계획을 세우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한 의지를 가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지천 르네상스 개발사업입니다

 

 

동부간선도로는

1365일 막히는 도로로 유명하죠. 서울시는 이곳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공원 보행로와 수변공원 조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베드타운이었던 동북권을 신도심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는데, 그 일환이죠

 

 

2의 한강르네상스격인 지천 르네상스

개발 수혜도 예상됩니다. 실개천, 소하천을 중심으로 공간 구조를 재편해 서울 어디서나 수세권을 누리게 하겠다는 방향성인데요,

 

한강 조망권 아파트 가격이 어마어마하다는 건 다들 아시죠.

 

모두가 한강 주변에 살 수는 없지만, 서울시 어디에나 흐르는 작은 개천과 하천을 중심으로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최근 동북권 개발 계획 현장을 찾아

 

“서울은 254km에 달하는 43개 하천이 있는 수변도시지만, 한강 위주의 개발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다.
물 위를 걷는 수변데크와 분수를 설치하고 아레나를 통해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서 언급된 아레나는

창동역 부근에 개발되는 대규모 문화공연시설인데요, 광운대역과 GTX 노선+중랑천으로 이어진 창동역도

창동차량기지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단지 개발 계획과 아레나 공연장을 축으로

한 문화 예술 공간으로의 탈바꿈이 예정돼 있습니다

 

향후에는 수도권 동북부 480만의 일자리·문화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운대역 동서를 잇는 고가도로도 설치됩니다

광운대역은 철도 물류기지가 워낙 광범위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 월계동을 반으로 가르는 골칫거리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개발 사업에서는 완충녹지와 함께 고가도로 설치도 합의해 차량 이용을 수월하게 개발합니다

 

 

초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는 주민과 지자체, 서울시뿐만 아니라 민간 사업자의 의지도 중요합니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 중인데, 최근 항운노조와 물류노동자 보상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사업의 장애물들을 차례대로 해결해나가고 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단순 아파트 분양이 아닌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자체개발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데,

광운대뿐만 아니라 공릉역세권 개발, 용산 철도병원 부지 개발 등을 추진 중입니다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되는 

광운대역세권,

서울 동북부의 핵심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광운대역세권 개발 종합

- 21년 하반기 : 미미삼+삼호4차 예비안전진단 통과

- 22년 상반기 : 현대산업개발, 역세권 개발 착공

- 22년 하반기 : GTX-C 노선 착공

- 23: 재건축 단지 정밀안전진단 진행

- 25: 중랑천, 수변문화공간 탈바꿈

- 26년 상반기 : 광운대 역세권 개발 완공

- 26: 동북선 월계역 개통

- 28: GTX-C 노선 개통

- 28: 장위뉴타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