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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세종 이어 인덕원 2억 하락 은마 전세도 뚝... 고개 드는 집값 하락 전망

by 복지뉴스다모아 2021. 12. 13.

세종 이어 은마 전세 6천 뚝, 인덕원 2억 뚝... 고개 드는 집값 하락 전망

 

 

집값 하락을 전망할 수밖에 없는 시세가 조회되고 있습니다. 처음에서는 세종시, 대구시 등 지방에서 시작하더니 이제는 경기도와 서울까지 그런 징조가 보이고 있습니다.

 

인덕원역 부근 아파트가 2~3억원 떨어진 가격에 실거래되고, 최근에는 은마아파트도 급매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전망을 하게 된 첫 시작은 대구 아파트의 미분양 증가 소식이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첫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0.02% 하락했습니다. 이는 4주 연속 하락세입니다. 미분양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미분양 아파트는 4897세대에서 61017세대, 82365세대, 101933세대로 기록됐습니다.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에서도 197세대나 미분양이 나왔습니다.

 

세종시는 무려 20주 연속 집값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동간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더니 가격이 꺾이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2~3억원씩 떨어진 매매 건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세종시 신규 입주 물량은 지난해 4200가구에서 올해 7600가구로 2배 늘었는데, 공급이 집값을 잡는다는 공식이 다시 한 번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방 뿐만이 아닙니다.

 

 

GTX 호재로 급등했던 인덕원은 급매물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인덕원역 인근에 있는 푸른마을인덕원대우(전용85㎡) 아파트는 지난 6GTX C노선 추가 정차역이 확정된 이후 12억4000만원에 거래됐는데, 8~11월까지 9억원대에 5건이나 거래됐습니다. 단순 비교해도 3억원이 하락한 거죠.

 

서울에서는 전세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남구 은마 전용면적 76는 지난 9월 보증금 10억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는데, 현재는 6억5000만원까지 나와있습니다. 전세 매물이 쌓이고 있는 영향이라고 합니다. 전세 가격의 흐름은 향후 부동산 가격의 향방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전세가격이 안정되고, 거래량이 줄어들면 매매가격도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에서는 지속적인 공급 확대 시그널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3기 신도시 3차 사전청약이 진행 중이고 인기 단지인 하남교산지구과 과천주암지구의 당첨자를 선정 중입니다. , 이달 중에는 남양주왕숙지구, 고양창릉지구, 동작구수방사, 부천대장지구 등을 공급하는 4차 사전청약이 앞두고 있습니다.

 

과연 부동산은 하락기에 접어 들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