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뷰 채널친구 100명 만드는 법

저는 카카오뷰 수익 인증 기준인 채널친구 100명을 1월 초가 돼서 충족했습니다. 카카오뷰가 도입될 때는 수익 관련된 공지가 없었죠. 이 때문에 블로그 트래픽 올리기용으로만 생각했지, 채널친구를 늘릴 생각은 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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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채우는 방법

지난해 12월 경에 카카오가 수익 기준을 만들고, 한 달에 수십 만원을 벌었다는 인증이 잇따랐죠. 한 달에 30만원만 더 벌어도 어딘가요. 1년 내내 뼈 빠지게 일해도 연봉 5% 올리기도 힘든데요. 

 

카카오뷰 수익정산 기준 통과 메일

 

저도 부랴부랴 친구 100명을 만들었습니다. 12월 말 기준으로 60여 명이 제 채널을 구독 중이었고, 매일 보드 올리는 양을 늘리니 20여 명이 더 늘었습니다.

 

핵심은 남은 구독자입니다. 마음은 급한데, 정말 100명이 안 차더라고요. 결국 가족과 친구들을 동원했습니다. 어차피 모두 다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이니까요.

 

유튜브 채널처럼 구독자 1000명이 수익 지급 조건이라면 지인 찬스가 별다른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카카오뷰는 100명이 기준이기 때문에 주변인의 구독이 큰 도움이 됩니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유용한 콘텐츠 공유해줄 테니 채널을 구독해달라고 부탁했죠. 2명 부탁하면 1명은 들어줍니다. 돈 안 드니까요.

 

부수입에 관심 많은 분들 사이에서 카카오뷰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아직 많은 분들이 카카오톡 앱에 ‘뷰’ 카테고리가 생긴지도 모릅니다. 주변에 적극적으로 어필해서 구독자를 늘리세요.

 

 

 

그다음 필요한 건 꾸준한 보드 업로드입니다. 저는 하루에 15~20개의 보드를 업로드합니다.. 예약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한 시간마다 올리고 있습니다.

 

업로드 양이 많아지면, 보드 노출 수가 늘어나고, 결과적으로 채널 친구수도 증가합니다. 제 경우는 하루에 3~5명씩 늘었습니다. 한 달만 해도 100명입니다.

 

보드 노출, 현실적으로 늘리는 방법

제 카카오뷰 보드는 1월에만 약 90만 회 노출됐습니다. 대부분 발견탭을 통한 노출이죠.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노출이 많아지면 좋아요와 공유 횟수가 늘어납니다.

 

이런 행위를 '액션클릭'이라고 하는데, 카카오가 수익 정산에 큰 비중을 반영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큐레이션 한 콘텐츠가 도움됐다는 표현이니 당연히 단순 노출보다 액션클릭 활동이 중요하겠죠. 배달앱에서 리뷰 및 별점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카카오뷰 노출을 늘리는 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많이 올린다. 카카오뷰는 하나의 채널 당 하루에 20개까지 보드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 여력이 된다면 하루에 20개를 다 올려야 합니다.

 

하나의 보드에 콘텐츠를 10개까지 담을 수 있는데, 이는 엄청나게 비효율적 큐레이션입니다.

 

'1개 보드=1~3개 콘텐츠'가 이상적입니다. 예약 기능을 활용하면 30분~1시간 정도 투자해서 하루 종일 보드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드 발행량이 많으면 아무래도 발견탭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최근에는 다음앱 모바일 페이지도 개편돼서 첫 화면에 카카오보드가 뜹니다. 이전보다 노출 가능성이 증가한 거죠. 일단, 많이 발행합시다.

 

 

 

두 번째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보드를 발행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발행하는 보드의 통계를 매일 체크해서 성별, 연령대, 노출이 많은 키워드를 체크해야 합니다.

 

이에 맞춰 양질의 콘텐츠를 찾고, 나만의 시각, 매력적인 제목과 함께 보드를 발행해야 합니다.

 

제 채널의 경우, 50대 이상 사용자, 여성 사용자가 더 많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클릭하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찾아서 큐레이션해야 좋아요와 공유가 많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