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적금 상품 금리 인상이 주춤한 가운데 7%대 고금리 적금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무주반딧불 신협에서는 유니온적금 금리를 최대 7.28%까지 적용하고 있습니다. 기본 금리가 7.0%이고, 12개월 이상 가입하면 0.28%p 가산금리가 적용됩니다.
요즘 같이 금리 인상이 뜸하다면 단기 상품으로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길게 2년 가입하는 것도 좋습니다. 23개월 기준으로 7.28% 적금에 가입하면 이자는 얼마나 줄까요
매달 50만원씩 넣는다고 가정하면 원금은 1150만원이고, 세전이자는 83만7200원입니다. 이자과세액을 제외하면 총 이자는 70만8671원이되겠습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근처인 분은 저율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이자는 1만1721원 밖에 부과하지 않기 때문에 이자 82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주반딧불신협의 경영실태평가등급은 2등급입니다. 지난 2일부터 판매된 이 상품은 한도 소진시까지만 판매합니다.
다른 고금리 상품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포우리신협은 e-파란적금 상품을 연 최대 7.5%로 판매 중입니다. 12개월 만기로, 월 최대 불입금은 100만원입니다. 1년 뒤에는 약 41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겠습니다.
현재 금융당국에서 예금금리 인상을 자제하라고 압박하고 있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겁니다. 시중에 유동성이 부족하다보니 1금융권이 예적금 금리를 올리면 그 밑에 2금융권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강제로 인상을 억제시키고 있는 겁니다.
이 때문에 1금융권의 정기적금 금리는 5%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의 경우는 6% 중반대를 제공 중입니다.
요즘 같이 현금이 귀할 때는 금리 1~2%p 차이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은행권에 저축하는 것보다 신협, 새마을금고, 농협 등 상호금융에 넣어두는 것이 낫습니다.
상호금융사도 5000만원까지는 조합원보호가 됩니다. 각 상호금융 중앙회에서는 예금자보호기금을 만들어 개별 조합이 파산해도 조합원 돈을 보호해주는 겁니다.
또한, 상호금융사는 저율과세 혜택이 적용됩니다. 원래 이자소득세는 15.4%의 세금을 떼어 가는데, 저율과세 혜택이 제공되면 1.4%만 내면 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별도 영상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의 부자들은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현재 예적금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2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불확실성이 높은 현재, 금융자산 운용 방식으로 “예적금을 늘리겠다”는 대답 비율이 29.0%를 기록했습니다.
또,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11월 정기예금 잔액은 827조2986억원으로 전달 대비 19조원이나 늘어났습니다. 이는 11개월 연속 증가세입니다. 돈의 흐름에 가장 민감한 부자들이 돈을 묻어 둘 곳으로 은행을 선택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통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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