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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금

전기료 인상 시대, 전기요금 절약하는 방법 7가지

by 복지뉴스다모아 2023. 1. 27.

1월 관리비 고지서를 보고 다들 깜짝 놀라셨을 겁니다. 난방비가 평소보다 2~3배 넘게 청구되면서 월 10~20만원 나오던 관리비가 40~60만원씩 나온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난방비가 폭등 수준으로 올라간 이유와 난방비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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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절약하는 꿀팁

난방비 인상은 예고된 문제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0월 도시가스 요금을 메가줄(MJ)2.7원 인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가스 공급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데,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가스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7원 인상이 작아 보이지만, 비율로 따지면 주택용 기준 15.9%나 오른 가격입니다. 가스 요금은 분기별로 책정되는데, 이미 지난해 4월과 7월에도 연속 인상된 바 있습니다. 1년 누적으로 인상된 요금 비율은 무려 38%나 됩니다.

 

 

여기에 최근 기록적인 한파가 찾아오면서 그동안 가동하지 않았던 난방을 일시에 가동하다 보니 한 번에 관리비 폭탄이 찾아온 것이지요. 난방비 인상은 현실이고, 이제부터는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

  • 도시가스 절약 캐쉬백
  • 실내 18~20도 유지
  • 실내 습도 40~60% 유지
  • 수도꼭지 냉수 방향 유지

가장 먼저 도시가스 절약 캐쉬백 제도 신청입니다. 이 제도는 한국가스공사가 도시가스를 절약해 사용한 가구를 대상으로 현금 캐쉬백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주택난방용, 중앙난방용 도시가스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1월 중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캐쉬백은 전년도 12~3월 도시가스 고지서 발행분 대비 올해 사용량이 7% 이상 절약하면 제공합니다. 7% 이상 절감시 3010% 이상 절감시 50, 15% 이상 절감시 70원입니다.

 

예를 들어, 202112월에서 이듬해 3월 도시가스 누적 사용량이 600였는데, 202212월에서 20233월 누적 사용량이 500로 나온다면 100를 적게 쓴 것입니다.

 

절감량에 70원씩 계산하면 7000원을 캐시백으로 제공해 주는 겁니다.

 

 

캐시백 자체는 큰 금액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를 위해 15%의 도시가스를 절감했으니 그 요금도 덜 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서비스입니다.

 

실내 적정 온도 20도...난방비 줄인다

생활 속에서 난방비를 절약 하는 방법도 소개 시켜드리겠습니다. 보일러의 적정 온도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외부 온도에 상관없이 실내는 18~20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방비는 20에서 1올라갈 때마다 15% 이상 증가합니다. 실내 난방온도를 1만 낮게 설정해도 에너지 소비량을 7% 절약할 수 있습니다.

 

난방비를 아끼려고 외출할 때 난방을 끄고 나갔다가, 집에 돌아와서 높은 온도로 다시 가동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이런 습관은 오히려 난방비 폭탄을 유도합니다.

보일러를 완전히 끄면 일정온도까지 재가동하는 데 더 많은 가스가 소비됩니다. 집 안에 사람이 없다면 외출기능을 활용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10시간을 초과해 외출할 경우에만 보일러를 끄는 게 좋습니다.

 

주공아파트처럼 오래된 아파트는 개별난방 대신 지역난방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지역난방은 집안을 가열하는데 더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기 외출 버튼을 누르는 대신 온도를 1~2낮추는 게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최근처럼 한파 경보가 발령되고,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집 안에 사람이 없어도 15~17로 실내 온도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동파를 막으면서 실내 온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적정 습도 유지하면 열 에너지 절약

  • 사용 안 하는 방 밸브 잠그기
  • 보일러실 청소
  • 온수 온도 40도 이하, 수압 중간 단계

보일러를 가동하면서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난방비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실내 적정 습도는 40~60%입니다.

 

난방을 가동하면서 가습기를 틀어 놓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 두면 열 전달이 빨라져 온도를 빠르게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당연히 난방에 들어가는 에너지도 적겠죠.

 

 

 

온수를 사용한 이후에는 수도꼭지 방향을 냉수 쪽으로 돌려놔야 합니다. 온수 사용이 끝났는데 수도꼭지 방향이 온수 쪽으로 돼 있으면 물을 데우기 위해 불필요한 공회전이 발생합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실천해야 할 난방비 절감 습관입니다.

 

이밖에 뽁뽁이나 커튼, 카페트 등 방한용품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겠습니다. 난방은 보일로러 실내 온도를 높이는 것보다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외부의 찬 기운이 못 들어오게 창문엔 뽁뽁이를 붙이고, 커튼을 설치해 실내 온도를 유지해야겠습니다.

 

 

개별 난방을 사용하는 분들은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를 잠그고, 보일러 청소를 자주 해서 열효율을 높이면 좋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가을철이 되면 사용 전에 보일러 내부 청소를 해서 열효율을 높여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온수는 40정도로 설정하고, 수압은 중간 단계로 하는 것이 절약 방법입니다. 가정에서 가스비가 가장 많이 나오는 가구는 온수 온도를 최고 설정하고 수압을 강하게 해 다시 차가운 방향으로 돌리는 경우라고 합니다.

 

온수 온도를 약이나 중간으로 설정하고, 수압도 중간 정도로 사용해 물을 데우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