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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노원구 창동 민자역사 바이오메디컬 개발. 광운대역 사일로 철거

by 복지뉴스다모아 2021. 12. 29.

서울 동북권 개발이 본격화되는 분위기입니다. 개발사업의 핵은 노원구인데요, 창동 상계 중심의 일자리·문화 복합 신도심과 광운대역 민자역사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우선 창동역 주변부터 살펴보면,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의 의정부 이전이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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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6만425㎡(약 1만8200평) 규모의 운전면허시험장을 의정부로 이전하는 내용의 '서울시·의정부시·노원구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창동차량기지는 

2025년까지 경기도 남양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는데요, 차량기지 부지는 무려 197400에 달합니다.

 

서울시와 노원구는 이곳에 바이오메디컬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대형병원, 세계적 제약회사, 의료분야 연구기관 등을 유치해 바이오 의료생태계를 갖춘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창동차랑기지와 도봉 운전면허시험장 같은 가용부지가 활용돼 차세대 바이오메디컬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일자리가 창출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들어설 것”이라며 

 

"480만 명이 거주하는 수도권 동북부를 연결하는 네트워크형 건강도시의 테스트베드로 조성될 것"이라고 개발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주변 아파트 가격은 고공행진입니다.

창동~상계 개발 계획과 함께 GTX C 노선이 지나가는 창동역 주변 주공 아파트는 재건축 이슈와 맞물려 실거래 가격이 무섭게 상승 중입니다.

 

 

창동 주공3단지만 하더라도

32평 기준 실거래 가격이 1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8억 후반대였는데,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 단지는 28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과 용적률 175%, 초역세권 아파트라는 점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조금 아래로 내려와서 광운대역 주변에도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은 14만8000㎡ 부지에 주거, 호텔, 상업, 주민편의시설 등을 복합개발하는 사업인데요, 30일 사일로 철거, 내년 착공이 예정돼 있습니다.

 

 

광운대역 물류부지에는

높이 40m, 지름 20m 원형 사일로 4기가 있있는데, 각종 소음과 분진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본격적인 개발 사업 전, 이 사일로가 해체되는 것이죠. 사일로 해체로 바로 바뀌는 것은 크지 않지만, 광운대역세권 개발의 첫걸음이라는 데에 상징적 의미가 있습니다. 

 

GTX C 노선 통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재건축 개발 사업 등 시너지도 예상됩니다.

 

 

노원구청은

오랜 골칫거리였던 광운대역 인근 사일로 해체를 30일 시작한다사일로 부지를 포함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도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