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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1금융권도 3.2% 특판예금, 대출금리 0.4%p 인하

by 복지뉴스다모아 2022. 6. 22.

기준금리가 올라가면서 시중은행들도 예적금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5% 금리를 주는 적금과 함께 1금융권에서도 연 3% 예금 상품이 나옵니다. 반면, 정부가 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은행들을 압박하면서 대출 금리를 낮춘 은행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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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연 3.2% 특판 예금

우리은행은 연 최고 3.2%의 금리를 주는 특판 예금을 22일 출시했습니다. 가입 만기를 18개월로 선택하면 연 최고 3.2%를 적용받고, 12개월은 3.0%, 6개월은 2.45%의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우리은행 영업점과 인터넷뱅킹으로 가입 가능합니다. 별도의 조건이 없기 때문에 특판 한도가 있는데, 총 2조원입니다.

 

요즘 카카오뱅크나 토스뱅크 등의 등장으로 시중은행도 특판 예적금을 판매할 때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을 걸지 않습니다. 통자 급여이체, 카드 월 30만원 사용 등 조건이 있으면 사실상 우대금리를 받기 어려운데, 이번 상품만 해도 만기까지 유지만 하면 다 혜택이 주어집니다.

 

 

1000만원의 돈을 우리은행 예금에 가입했다고 가정하면 18개월, 연 이율 3.2%가 적용돼 이자가 48만원이 나오네요. 이자과세를 제외하면 약 40만6000원의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 연 5% 적금, 카카오뱅크 금리 0.4%p 인상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연 5% 이자를 주는 적금을 출시했죠. 3년 만기 상품을 가입하면 누구나 연 5%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월 최대 납입은 30만원입니다.

 

이 역시 별도 조건 없이 가입만 하면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30만원씩 3년 적금을 부으면 세금을 제외하고 이자를 74만원 정도 받을 수 있습니다. 원금은 1080만원이 쌓이고요.

 

카카오뱅크는 예적금 상품의 기본 금리를 최대 0.4%p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2.50%, 3년 만기 정기예금은 연 3.00% 금리가 적용됩니다.

 

특히, 26주 적금 금리는 한 주도 빠짐없이 동안 자동이체 성공 시 0.5%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3.00%의 금리를 줍니다.

 

 

대출 금리는 낮아진다

한편, 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 금리는 내리고 있습니다. 기준금리는 계속 상승하고 있어 대출 금리가 내려가기 힘든 상황이지만, 정부에서 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은행을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죠.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연 0.41%p 인하했습니다. 전세대출은 일반전세 0.41%p, 청년전세 0.32%p 낮췄고요. , 농협은행은 전세자금대출 우대금리 한도를 0.1%p 더 높여 최대 1.1%까지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신한, 국민, 하나, 우리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들도 대출 금리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하니 대출 받을 분들은 조금 더 기다려보는 선택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