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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15만원+15만원” 희망두배청년통장 신청 시작

by 복지뉴스다모아 2022. 6. 3.

적금으로 15만원을 넣으면 서울시에서 15만원을 지원해주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3년간 540만원을 넣으면 540만원 + a(이자)를 받을 수 있는 통장, 개설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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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두배 청년통장 지원액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서울시 예산을 활용해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입니다. 통장에 가입한 뒤 10만원 또는 15만원씩 저축해 2년 또는 3년간 넣으면 저축한 금액과 동일한 돈을 줍니다.

 

예를 들어, 10만원씩 2년간 적금을 넣으면 총 원금은 240만원입니다. 이때 서울시는 시 예산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금을 활용해 240만원을 더 주는 방식입니다. (사업 예산으로는 약 150억원이 들어가네요)

 

15만원씩 3년간 넣는 통장을 선택하면 원금은 540만원이니까, 3년 뒤에 서울시가 540만원을 더 줘서 총 1080만원+이자를 받을 수 있는 통장입니다. 수익율로 따지면 100%+a(이자)의 무지막지한 통장이죠.

 

 

희망두배청년통장 신청자격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이기만 하다면 자격요건이 까다롭지도 않습니다. 당연히 주소지는 서울이어야 하고, 18~34, 근로 중이며, 근로소득이 세전 월 255만원 이하(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여야 합니다.

 

 

위 조건을 만족했다면 부모님(또는 배우자) 소득도 확인해야 합니다. 부모님의 소득이 연 1억원 미만(세전 월 834만원)이고 재산은 9억원 이하여야 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결혼을 해서 세대분리가 돼 있더라도 부모님의 소득을 확인한다는 점입니다. 청년들을 위한 지원책이다 보니 부모님이 너무 잘 살면 이런 지원이 필요 없다는 거겠죠. 부모님이 공시지가 기준 9억원 이상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이번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사이트에 가서 확인해보세요.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기간 및 신청방법

희망두배청년통장 신청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62일부터 24일까지 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습니다. 직접 방문해서 제출해도 되고, 우편이나 이메일 접수도 가능합니다.

 

올해는 총 7000명을 뽑습니다. 참고로 작년에도 7000명을 뽑았는데, 경쟁률은 2.41이었다고 하네요.

 

 

 

소득 및 재산 조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선정자는 10월 중에 발표합니다. 실제로 적금을 넣는 시기는 11월부터입니다.

 

최종 선정이 되면 지켜야 할 조건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계속 서울에 거주한다든가 금융교육을 연 1회 이상 이수하는 것 등입니다. 이 조건들은 지키기 크게 어렵지 않으니 선정에 집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