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 4-1-2구역 재개발 분양가, 봉천 힐스테이트, 4-1-4, 13·14구역, 서부선 경전철
봉천 4-1-2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봉천 힐스테이트 분양이 임박했습니다.
봉천 4-1-2구역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산101 일대를 재개발하는 단지로, 향후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총 997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10평대부터 30평대까지 다양하게 평형이 구성되고, 11월 분양 예정인 일반분양 물량은 112세대입니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아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붙습니다.
입주자모집 공고는 11월 중에 나오는 것으로 현대건설 분양 캘린더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날짜는 확정되지는 않았고,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지역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데요, 추정 분양가는 평당 2500만원 선으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25평형은 6.5억원, 34평형은 9억원 정도 되겠네요.
주변의 신축 단지와 비교하면 상당한 시세차익이 예상되는데요, 2020년 지어진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의 평당 가격이 4200만원선입니다. 32평 기준 호가가 14억원 수준이니 당첨만 된다면 5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봉천동 재개발 지역이 관심을 받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주변의 개발 사업이 각자 속도를 내면서 전체적인 인프라 개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관악구 봉천 4-1-3구역의 경우 최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위원회에서 정비구역 정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를 통과했습니다. 구암초교의 일조권 방해 문제로 5년간 개발이 멈춰 있었는데, 인접 동의 층수를 하향 조정하면서 지하 2층~최고 28층, 9개 동, 921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게 됐습니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아 자이 브랜드가 붙습니다
봉천동 재개발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봉천14구역도 정비계획을 변경해 1640가구를 지을 예정이고, 봉천13구역은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돼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464가구가 들어섭니다.
이들 지역의 개발이 완료되면 봉천동 일대에만 4000가구 규모의 신축 단지가 들어서게 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주거 환경 개선과 시세 상승이 예상됩니다.
한 가지 호재가 더 있습니다. 바로 은평구 새절역~신촌~노량진~여의도~봉천동~서울대입구로 이어지는 서부선 경전철 개발입니다
서부선 경전철은 서울 강남과 강북을 횡단하는 최초의 경전철로, 사업비만 1조6200억원이 투입됩니다. 서울 은평구 새절역(6호선)에서 관악구 서울대입구역(2호선)까지 연결되고 그 사이에 노량진과 여의도, 신촌을 관통해 봉천동의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됩니다.
기존 2호선 라인도 장점이 많았지만, 서부선 경전철이 개통하면 업무지구인 여의도를 빠르게 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호재입니다. 마포·공덕이 여의도 배후지역 역할을 하면서 시세가 급상승한 것처럼 봉천동 또한 시세 상승을 노려볼 만한 노선입니다.
서부선 경전철을 이용하면 서울대입구역에서 노량진역으로 이동하는 시간은 23분에서 7분으로 줄어들 예정입니다. 개통 예정 시기는 2028년인데, 봉천 힐스테이트가 2024년 10월 입주 예정이니 5년 안에 해당 노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부분 물량이 조합원에게 분양되고, 일반분양 물량은 많지 않지만 자격이 되는 분들은 청약을 넣지 않을 이유가 없는 단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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