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3차 사전청약 일정 자격. 과천 주암지구 하남 교산지구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열기가 뜨겁습니다. 2차 사전청약에서는 남양주 왕숙2지구 전용면적 84㎡가 최고 경쟁률 81.2대 1을 기록했죠.

 

남양주 왕숙2, 인천 검단, 성남 신촌·복정2 등 2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물량 1만102가구에 청약한 사람은 약 10만 명으로, 공공분양주택 경쟁률은 15대 1, 신혼희망타운은 2.9대 1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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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3차 사전청약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국토교통부가 밝힌 3차 사전청약 일정은 11월 18일 입주자모집공고입니다. 18일을 기준으로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자격이 판별되니까 지역과 조건 등을 미리 확인해봐야 합니다

 

3차 사전청약에는 하남 교산지구(1056가구)와 과천 주암지구(1535가구)가 나옵니다. 3기 신도시 청약 사전 조사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얻었던 곳들이죠. ‘직방’이 이용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청약 의사가 높은 지역으로 하남 교산(23.4%)이 꼽히기도 했습니다.

 

 

또, 시흥 하중(751가구), 양주 회천(825가구)도 사전청약을 실시합니다.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들이죠.

 

3차 사전청약에서 공급하는 물량은 4000여 가구가 되겠습니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홈페이지는 ‘사전청약.kr’로 들어가면 되고, 청약은 LH 사전청약 바로가기를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지구별로 살펴보겠습니다

하남 교산지구는 하남시청에서 남측으로 0.3km에 위치하며 미사, 고덕강일이 가깝습니다. 총 191만평 부지로, 2028년 개발이 완료되면 주택 3만3000호, 인구 7만8000명이 거주하게 됩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교산지구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만큼 하남 : 경기도 : 수도권 = 3 : 2 : 5 비율로 공급됩니다. 서울이나 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도 당첨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난 경쟁률이 예상되죠

 

 

 

반면, 과천 주암지구는 100% 당해 공급입니다. 1500가구 중 1400가구는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과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가 아닌 이상 당첨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시흥하중 700가구 또한 당해 100%(신희타 100%)입니다. 양주회천의 경우 3:2:5 비율로 양주 : 경기도 : 수도권 거주자 물량이 배정되고, 전량 공공 공급 물량입니다

 

시흥하중이나 양주회천은 서울 중심지에서 많이 떨어져 있고, GTX 등 광역 교통망 연결도 약한 편이라 분양가도 저렴하게 나오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3시 신도시 사전청약은

말 그래도 선분양 전에 청약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분양가가 확정되지 않고, 사전분양가만 고시해줍니다.

 

1차 지구 청약에서도 59m² 기준 인천 계양 3.5~3.7억원, 남양주 진접2 3.4~3.6억원, 성남 복정1 6.8~7.0억원 등이었습니다

 

주변 시세보다는 저렴했고, 인기 좋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았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남 교산의 경우는 성남과 비슷한 6~7억원 정도로 추정 분양가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분양 시기에 대해서는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습니다. 토지 보상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해도 6~8년, 늦으면 10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단지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청약 일정은 특별공급 접수가 11월 30일 정도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한편,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1월 중에 민간 분양분에 대한 사전청약 시행계획을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공택지뿐만 아니라 민간택지에 대한 청약도 미리 끌어다 사전청약을 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정부에서는 지속적으로 공급 시그널을 주고 있습니다

 

3차 사전청약 입주자모집공고 즈음에서 민간 분양 사전청약 계획도 발표하지 않을까 싶은데, 기대감을 갖고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