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상품권이 추석 전에 발행됩니다. 이전에는 ‘제로페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공급됐는데, 최근 이름을 서울사랑상품으로 바꾸고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예정입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지자체 예산으로 10% 저렴하게 구입 가능합니다.
자치구별로 10% 할인
서울시는 추억을 앞둔 9월 1일부터 479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자치구별로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은 10% 저렴하게 구입해서 카드‧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광역 상품권이 발행됐는데, 할인율이 7%였던 것과 비교하면 3%나 더 저렴합니다. 서울시 예산이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조기에 매진될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포함해 신한은행sol, 티머니페이, 신한pLay, 머니트리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발행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1인당 보유한도는 총 200만원입니다.
구매한 이후라도 상품권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면 보유기간에 상관없이 전액 취소할 수 있습니다. 상품권 일부 금액을 사용했다면 보유 금액 중 60% 이상 사용하면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고요. 사용할 일이 적다면 상품권 선물하기도 가능합니다.
현재 서울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는 가맹점은 28만 개에 달합니다.
노원구 9월 1일 12시, 마포구 2일 9시
서울사랑상품권의 발행일은 자치구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강북구와 광진구는 9월 1일 오전 9시, 관악구 중랑구는 10시, 성북구 동작구는 11시, 노원구는 12시입니다.
동대문구 도봉구는 13시, 성동구 금천구 14시, 강남구 15시, 영등포구 16시, 서대문구 구로구는 17시입니다.
9월 2일 9시부터는 마포구 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습니다. 10시 용산구, 11시 양천구, 12시 서초구, 13시 종로구, 14시 강동구, 15시 송파구, 16시 은평구, 17시 중구 강서구입니다.
과거 제로페이 발행 때에도 상품권이 조기 마감됐기 때문에 각자가 상품권을 구입할 앱을 가입하고, 미리 회원가입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제로페이 앱 아니에요...서울사랑상품권 구매방법
서울시나 정부에서 발행하는 할인 상품권을 과거에는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 및 사용했지만, 이제는 서울페이플러스를 통해 발행됩니다. 이는 해당 사업을 운영하는 판매대행처가 올해 1월부터 신한은행 컨소시엄으로 변경됐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23개 앱을 통해 이용 가능했지만, 사실상 2~3개 앱의 결제 비중이 90% 이상으로 편중돼 있었기 때문에 이를 서울페이플러스로 통합하고, 신한쏠이나 티머니페이 등 7개 앱에 한정해 운영하기로 한 것입니다.
서울시는 서울페이플러스를 통해 정책자금 상당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도 청년취업장려금 등 215억원을 서울페이플러스로 공급했고, 하반기에도 178억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자금 지급 소요기간을 줄일 수 있고, 수급자가 목적에 맞게 지원금을 사용했는지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자치구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7% 할인 서울사랑상품권(보유한도 100만원, 구매한도 월 40만원)도 하반기에 1000억원 규모로 추가발행 할 계획이라고 하니 꼭 구입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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