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고물가에 고통받고 있는 서민층을 위해 정부가 대중교통비의 최대 50%를 할인하는 한시 사업을 시행합니다. 조건에 해당하는 분들이라면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 때 최대 900원까지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월 최대 3만9600원 지원
이번 지원은 알뜰교통카드를 통해 제공됩니다. 알뜰교통카드는 원래 운영되던 교통비 지원 프로그램인데, 이번에 정부가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지원금을 대폭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초 지원금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250~450원씩 제공합니다. 단, 저소득층에 한해서 1회 이용당 350~650원을 마일리지로 적립해줬습니다. 그런데 이 금액을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1회당 500~900원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1250원이 드는 버스를 한 번 타면 500원이 할인돼 750만 내면 되고, 3000원인 광역 버스를 이용했다면 2100원만 내면 되는 방식입니다.
누가 얼마나 할인 받을 수 있나
확대된 지원금은 일반형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만 추가 적립금을 제공합니다.
1회 교통요금 지출액이 2000원 미만인 경우에는 마일리지 적립액이 기존 350원에서 500원으로 늘었습니다. 2000원 이상 3000원 미만은 500원에서 700원으로, 3000원 이상은 650원에서 900원까지 늘어납니다.
월 최대 44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적립액은 3만9600원입니다. 이 비용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고, 카드사의 실적별 추가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신청방법
알뜰교통카드 추가 지원은 저소득층에 한해 올해 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제공됩니다. 추가 지원은 시기가 정해져 있지만, 평시에도 적립되는 금액이 상당하니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분들이라는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알뜰교통카드는 올해 1분기에만 6만5000명이 더 신청을 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자가 늘고 있습니다. 일반형 할인만 받더라도 이용자들은 월평균 1만3193원을 아꼈다고 합니다.
카드 신청은 우리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티머니페이 등을 통해 이뤄집니다. 포털에서 ‘알뜰교통카드’를 검색하거나 위 링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작년에도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추가 신청자를 받지 않았습니다. 소모성, 한정된 예산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보니 먼저 신청해서 먼저 할인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루도 미루지 말고 빨리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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