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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금리 3%대” 안심전환대출 모든 것...9월15일 신청

by 복지뉴스다모아 2022. 8. 15.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꿔주고, 금리도 낮춰주는 3%대 주택담보대출인 안심전환대출이 정식 출시됩니다. 최대 25조원 규모로 공급되는 안심전환대출은 915일부터 신청받아 약 30만 명에 혜택을 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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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금리 연 3.7%...정책모기지 상품보다 저렴

윤석열 정부는 내달 15일부터 서민층이 보유한 변동금리·준고정금리(일정기간 고정금리 후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혼합형 상품) 주택담보대출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안심전환대출 상품을 공급합니다.

 

안심전환대출은 박근혜 정부에서 처음 도입됐던 상품인데, 최근 금리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또다시 정책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금리를 낮출 수 있고, 수수료 없이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원대상은 주택가격 4억원 이하, 부부합산 7000만원 이하인 1주택자입니다. 최대 25000만원까지 최대 30년 만기로 받을 수 있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및 총부채상환비율(DTI) 60%를 적용합니다. 주택가격은 KB부동산이나 한국부동산 시세를 적용하고, 시세가 없으면 공시가격을 대입합니다.

 

 

금리 얼마나 낮아지나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전환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대출 금리를 정부가 정부 예산으로 낮춰주는 상품입니다.

 

적용 금리는 정책모기지상품인 보금자리론 금리 대비 0.45%p 낮게 적용해 3.8~4.0%가 부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득 6000만원 이하, 39세 이하 저소득 청년층은 3.70~3.90%가 적용됩니다. 요즘 시중은행에서 3%대 주택담보대출을 찾아볼 수 없으니, 엄청난 혜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심전환대출 지원 대상은 23~35만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신청은 915일부터 1013일까지 2회에 걸쳐 주택가격 순으로 받고, 향후 지원자를 평가 및 선정할 계획입니다. 상품은 무한정 공급되지 않고, 25조원까지만 제공합니다.

 

 

내년에는 9억원 주택까지 확대

애초 안심전환대출은 올해와 내년 각 20조원씩 공급해 총 40조원 투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위가 저소득층을 위한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5조원을 추가해 25조원을 공급하는 거죠.

 

내년에는 20조원이 추가로 투입되는데, 이때는 상품 가입 대상을 확대한다는 목표입니다. 구체적인 조건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서울의 주택가격 중윗값이 9억원인 점을 감안해 가입 주택 상한도 9억원으로 높아질 예정입니다.

 

대출 상품

 

올해 신청하는 분들은 은행 영업점·온라인에서 신청·접수할 수 있으며, 주금공 홈페이지·모바일앱을 통해서도 가입 가능합니다. 별도의 과정을 거치면 오는 10~12월부터는 안심전환대출 금리를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